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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3D PLM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의 버나드 샬레 CEO와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박인철 청장은 12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다쏘시스템 R&D 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대구광역시 김범일 시장, 지식경제부 최경한 장관, 다쏘시스템 버나드 샬레 CEO,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박인철 청장 순) |
정부가 3D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프랑스의 3D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손잡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한다.
지식경제부는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다쏘시스템 R&D센터' 최종 설립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최경환 지경부장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es) 다쏘시스템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4월 개원 예정인 다쏘시스템 R&D센터에는 5년 간 총 36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은 20여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채용해 조선 PLM 솔루션 개발 및 크루즈, 요트, 레저보트 등 차세대 조선업 모델 발굴과 함께 대학생 인턴십 제도 운영 등 국내 IT 인력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R&D센터가 들어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국제문화산업지구는 교육, R&D 및 방송・영상사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콘텐츠산업 중심의 지식창조형 클러스터를 지향하고 있다.
R&D센터 유치는 그간 지경부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기업 및 세계적인 연구소 유치를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신성장동력 창출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대구경북지역의 IT분야 국제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함께 국내 3D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3D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오늘 협약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 발전과 다쏘시스템 R&D센터의 성공적 출발을 기대한다"며 "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의 기폭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3D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분야 시장점유율 1위(약 26%)로 세계 3D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전 세계 27개국 124개 지사와 80여개국 11만5000여 고객사를 보유하는 글로벌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는 보잉, 에어버스, 도요타, 혼다, BMW, 노키아, 3M, 삼성중공업, 현대차, 기아차, STX, 생산기술연구원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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