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수상택시를 지난 2일부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8차례 운항하고 있다. 운항코스는 인공수로 왕복 3.6㎞ 구간이며, 25분 정도 걸린다.
요금은 일반 4000원, 군인·청소년 3000원, 노인·어린이 2000원, 단체(10인 이상)의 경우 일반 3500원, 군인·청소년 2000원, 노인·어린이 1000원이다. 승선티켓은 현장판매 또는 인터넷 예약으로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운항을 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선상에서 공원경관 및 국내 최고층 68층 동북아트레이드 타워 등 송도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며 "다른 공원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상택시는 지난해 열린 2009년 세계도시축전에 맞춰 8월7일부터 12월말 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운항됐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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