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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화구역 4월 철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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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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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개공, 4월부터 3개 공구로 나눠 추진

   
도화 사업지구 위치도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에 대한 철거공사가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인천 남구 도화동 일대 '도화도시개발사업지구'에 대한 철거공사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등 구도심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2일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철거업체 선정작업을 통해 오는 4월부터 옛 인천대 본관 등 도화구역 내 빈 교실로 남아있는 건물 15채를 우선 철거키로 했다. 나머지 건물도 보상을 마치는 대로 철거된다.

철거공사는 3개 공구로 나누어 실시된다. 옛 인천대 본관 건물 등이 있는 1개 공구는 폭약을 통해 건물을 주저앉히는 발파공법으로, 나머지 2개 공구는 일반 방식으로 해체된다.

철거 대상 건물은 지난 1979년 학교법인 선인학원이 설립한 '인천공과대학'으로 출발, 인천대학교의 태동의 모태가 되었던 건물로 인천대학교의 송도이전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인천도개공 관계자는 "건물철거 공사 대부분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분할발주할 예정"이라며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지분이 직·간접적으로 83% 이상에 이를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개공이 시행화는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옛 인천대 터 등 남구 도화동 43의 7 일대 88만2000㎡을 개발하는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구도심재생 사업이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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