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SK 사장이 12일 "SK C&C와의 합병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SK C&C와 합병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시점에서 SK C&C와 합병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지주회사인 SK(주)와 SK(주)의 최대주주인 SK C&C간의 합병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최태원 SK회장이 지주회사인 SK C&C의 지분 44.5%를 보유하고 있어 현재 지주사인 SK(주)와 합병할 수 있다고 제기해왔다.
한편, 이날 박영호 (주)SK 대표이사 사장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SK는 이날 주총에서 주택건설과 국내외 부동산 개발, 마리나항만시설 설치 운영 등을 새로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