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아동 성범죄 방지시스템 강화"

정운찬 국무총리는 12일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 사건과 관련해 아동 성범죄 방지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운찬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고 희생된 이 양과 그 유가족에게 더할 수 없이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각 부처는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고 국회와 협력해 계류중인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불법사례가 적발되는 등 벌써 선거 과열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행정안전부와 법무부를 비롯한 각 부처들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총리는 선거에 편승한 공무원들의 줄서기나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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