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한미타워 2층 파크홀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선민 사장은 "올해를 제2창업의 원년으로 선포한 한미약품은 향후 10년간 최고의 덕목을 '효율'로 정하고 회사 전 분야를 강도 높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또 △매출액 대비 15% R&D 투자 △Lapscovery와 Orascovery 기술에 기반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본격 가동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개량신약 10개 전략품목을 집중 마케팅해 성장의 효율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 만료된 임성기, 고성수, 장지용 이사를 재선임하고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과 우종수 전무이사를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해 10.3% 성장한 6161억원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483억원 및 505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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