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1단계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추진되는 2단계 사업에 맞춰 새로운 청장을 공모키로 했다. 시는 오는 17일 후임 청장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원서를 낸 후보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복수후보를 선정한 뒤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안상수 인천시장이 신임 청장을 낙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초대 수장인 이환균 전 청장의 뒤를 이어 지난 2008년 4월부터 인천경제청을 진두지휘해 오던 이헌석 청장이 물러나게 됐다. 이 청장은 지난 2년 동안 큰 과오 없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는 평과 함께 연임설이 나돌았었다.
한편 후임 인천경제청장 공모에는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인사는 물론, 인천 지역에서 활동했던 관료 출신 인사들이 몰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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