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 결과에 따라 50년 동안 이어 오던 동양석판의 사명을 TCC동양으로 변경하게 됐다. 이는 기업이미지 개선을 통한 글로벌화와 함께 자회사 및 관계회사와 의 브랜드 통합 의지로 풀이된다.
TCC동양은 조남중 사장 및 전익혁 부사장에게는 총 4만주, 김흥식 전무를 비롯한 총 8명의 임원에게는 7만3000주 등 총 기명식 보통주 11만3000주에 대해 자기주식 교부 방식의 스톡옵션을 지급키로 했다.
행사가격과 기간은 각각 4800원과 2012년 3월12일부터 2019년 3월11일까지, 4,900원과 2012년 2월17일부터 2019년 2월16일까지다.
TCC동양 관계자는 "TCC동양은 올해 창립 51주년이 되는 만큼 임원들의 근속년수도 타사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번 스톡옵션은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슬기롭게 회사를 이끈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경영성과 제고 및 사기 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결의됐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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