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한국, 5월경 광우병 위험 통제국 될 전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3-13 11: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이 5월경 '광우병(BSE.소해면상뇌증) 위험 통제국'이 될 전망이다.

1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과학위원회는 지난주 회의를 열고 '한국을 광우병 위험 통제국으로 인정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런 과학위의 결정문은 60일간 OIE 회원국의 회람 절차를 거쳐 5월 OIE 총회에서 최종 승인이 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회람 기간 일부 회원국이 이견을 제시하면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를 못 받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그런 전례는 드물어 대체로 위험 통제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정은 한국이 소의 출생-사육-도축-유통 등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광우병 발병 가능성을 적절히 통제하고, 광우병에 걸린 소가 식품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관리할 능력이 있다고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우는 가격이 비싸 광우병 위험 통제국이 돼도 수출이 크게 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한국이 광우병을 제대로 관리한다는 인식을 국제사회에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