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KT테크의 일반폰 'EV-F110'이 있었으나 인터넷전화만 지원됐었다. 이번에 출시한 웹홀릭은 인터넷전화 뿐만 아니라 무선데이터서비스도 지원해 일반폰으로도 부담 없이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을 구입해 데이터 완전 자유요금제 가입하면 KT에서 제공하는 '쿡&쇼존'에서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웹홀릭은 3인치 WQVGA(480×272) 액정스크린의 풀터치폰으로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지상파 DMB 및 글로벌 로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60만원대다.
KT는 일반폰 사용자의 와이파이를 활용한 무선데이터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쿡&쇼존 뿐만 아니라 일반 와이파이망에서도 웹서핑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1만4000여 곳의 쿡&쇼존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삼성전자, LG전자, KT테크 등 휴대폰 제조사를 통해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는 일반폰 출시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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