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모습. |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남극 대륙기지 후보지 탐사를 마치고 오는 15일 인천항으로 귀항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18일 인천항을 출항한 이후 86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15일 귀항하는 아라온호의 귀항식을 인천 내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라온호는 이번 남극 첫 항해에서 남극 대륙기지 후보지에 대한 정밀조사와 함께 쇄빙능력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오는 7월 초에는 북극권 기후환경과 해양조사를 위해 북극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이때는 중국의 쇄빙연구선 '설룡호'와 공동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귀항식에는 국토해양부와 극지연구소 관계자, 승무원 가족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승무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 등의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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