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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예능인 김안나'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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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논란이 됐던 한복 성인물 DVD |
정체를 파악할 수 없는 어떤 여성이 '국내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했다'라는 거짓 프로필을 앞세워 일본 AV(성인비디오)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도큐멘토 인 서울 한류 예능인 김안나'라는 제목으로 출시된 문제의 DVD는, 전형적인 일본AV물(포르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안나라고 주장하는 해당 여성은, DVD 자켓에 '사랑과 야망'(SBS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MBC 시트콤) 등 국내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표기해 놓았다.
쟈켓 사진에 나온 김안나는 선글라스를 쓰고 있다. 이는 전면부는 물론 온갖 변태적인 성행위에 응하는 스틸사진이 있는 후면부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렇기에 김안나가 누구인 지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또한 그녀가 진짜 한국인인지도 불분명하다.
네티즌들은 김안나에 대해 "김안나가 도대체 누구인지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과거 한복 포르노 논란에 이어 한국 예능인 포르노 논란이라니 어이가 없다"라는 모습이다.
한 네티즌은 "문제의 인물이 출연했다고 자켓에 기재한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2007년 사이의 작품"이라며 "출연했다고 해도 보조출연이 아니겠느냐"고 조심스레 짐작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비록 영상은 못 봤지만 김안나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제시한 프로필을 추적한 결과 26세 모델 정 모씨로 추정된다"며 "내 추측이 오해이길 바라며 한국인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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