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건축은 ‘타임스퀘어의 성공사례를 통한 국내 대형 복합상업시설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심포지엄을 17일 오후 4시 서울 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설계를 맡은 정림건축의 ‘타임스퀘어 디자인북 출판’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9월에 오픈한 타임스퀘어의 성공사례를 통해 향후 국내 대형 복합몰의 발전방향과 선진국의 사례 등이 소개된다.
먼저 김담 경방 대표가 타임스퀘어 개발기획사를 발표하고 세계적인 상업시설 MD설계 전문회사인 지오아카마츠사의 츠지카와 마사하루 상무가 참석해 MD의 중요성과 외국몰과 국내몰에 대한 비교에 대해 언급한다.
방효영 정림건축 선양설계단장은 타임스퀘어의 설계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한다.
이밖에 김영욱 세종대 건축공학과 교수와 이필훈 정림건축 대표, 강재준 RDN 대표, 박성두 경방 상무 등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옛 영등포 경성방직 공장부지 4만2600㎡에 오픈한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는 오픈 6개월 만에 3750만명이 다녀가는 등 서울 서남부권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이 몰은 건물 연면적 37만㎡에 쇼핑 공간만 총 30만2000㎡에 달하는 매머드급 도심 복합유통단지로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과 명품관, 이마트, 메리어트호텔체인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교보문고, 아모리스 웨딩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코오롱 스포렉스 등이 들어서 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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