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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517억 학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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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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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 출신대학생 1만5620명 선정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농어촌 출신대학생 1만5620명에게 올해 1학기 학자금으로 517억원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학기에 지원인원 1만2205명, 지원금액400억에 비해 28%이상 증가된 규모다.

학년별 지원인원은 1학년이 4487명, 2학년 4250명, 3학년 3903명, 4학년 2980명이다.

농어촌출신대학생 학자금 융자제도는 타 학자금 융자제도와 달리 거치기간 및 상환기간 동안 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농어촌 출신대학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거치기간은 병역기간 포함해 졸업 후 1년까지며 상환기간은 융자회수에 비례해 상환기간 결정한다.

농식품부는 1994년부터 농어촌출신대학생 무이자 융자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농어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예산을 꾸준히 확대했다.

서재연 농식품부 농촌사회과장은 ''농어촌출신대학생 학자금 제도가 그동안 많은 성장을 했다"며 "이제부터는 주 고객인 대학생 편의를 위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선을 위해 농식품부는 올해 1학기부터 학자금 지원 신청 시 농지원부, 어선원부의 제출을 생략하는 등 신청절차를 간소화한다. 또 '농어촌출신대학생 학자금 융자 지원자 수기공모'를 4월부터 실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연체자 분할상환제도 도입, 거치기간 연장 등의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관련 용역을 통해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2학기 지원은 6월 중순경 세부 신청 요강을 공고하고, 7월초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신청 받을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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