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채권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결합한 'POP정기지급보너스' 상품을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맡긴 돈을 다양한 만기의 국공채에 일괄 투자해 5년 만기까지 매월 일정한 이자를 지급하는 연금형 구조의 상품이다.
만기 원금수령 여부에 따라 '원금수령형'과 '원금분할형' 두 가지로, 형태에 따라 각각 매수 시점부터 매월 일정액이 지급되는 정액형과, 고객이 정한 특정 시점부터 매월 수익을 지급받는 거치형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만기 전에도 삼성증권의 '채권중도환매 서비스'를 활용하면 언제든지 투자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원금수령형'에 정액형으로 1억원을 투자할 경우, 매월 36만5000원이 지급되며 만기에는 투자원금 1억원을 돌려 받게 된다. 반면, 거치형(2년거치 3년지급 가정)을 선택한 경우 가입후 2년이 지난 25개월 시점부터 3년간 매월 63만5000원이 만기에 원금 1억원을 돌려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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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지급받는 이자액을 늘리고 싶은 투자자는 '원금분할형'에 가입하면 된다. 월 이자액이 늘어나는 대신 만기에는 원금 대신 고객이 지정한 금액만 돌려받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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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원금분할형에 정액형에 1억원을 투자하고 5년 후에 8500만원만 돌려받길 원하는 경우 매월 수령액은 58만5000원으로 늘어난다. 또, 거치형(3년거치 2년지급)으로 선택 시에는 가입후 37개월째부터 만기까지 매월 157만3000원을 수령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가장 안정한 자산인 국공채에 투자하면서도 세후수익률에서 은행의 월이자 지급식 예금보다 연 1%포인트 가량 높은 상품"이라며 "50~60대 은퇴자나 안정적으로 목돈을 굴리려는 사람에게 적합하고, 금융소득이 많은 자산가 일수록 국공채의 높은 절세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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