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법무, 청송교도소 사형시설 설치검토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16일 아동 성폭행범 등 흉악범들이 수용된 청송교도소를 방문, "청송교도소에 사형집행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부산 여중생 성폭행 살해사건으로 아동 성범죄자들을 엄격히 관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장관이 사형제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언급을 한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장관은 특히 "청송교도소에 성폭력과 살인 등 흉악범들의 집결 수용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수형자 관리에 소홀함 없이 죄에 상응하는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