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도 '꽃샘추위'…이틀째 내림세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로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9포인트 내린(-0.09%) 1648.01로 마감했다. 전날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이 2천억원 이상 순매도해 코스피를 끌어내렸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50억원과 542억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은 2748억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1.24%), 통신(-1.16%), 운수창고(-0.86%), 철강금속(-0.85%) 등이 내렸다. 반면 의료정밀(1.77%), 섬유의복(1.11%), 운수장비(1.04%), 기계(-0.45%) 등은 오름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39%), 포스코(-1.09%), 한국전력(-0.53%), 현대중공업(-0.22%) 등은 내린 반면 현대차(1.86%), KB금융(0.39%), 하이닉스(0.43%) 등은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9개 종목 포함 435종목이 상승했고 8개 종목 포함 353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95개 종목이었다.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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