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캐피탈은 지난 15일 홍콩에서 4000만 달러 규모의 변동금리부채권(FRN)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리는 6개월 리보에 3.6%포인트가 가산된 수준으로 만기는 3년이다.
외환캐피탈은 외환은행이 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여신전문금융회사로 국내 신용평가사 3곳으로부터 신용등급 A0를 받았다.
권무경 외환캐피탈 대표는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기존의 외화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처음으로 해외시장에세 채권 발행에 성공함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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