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비행기 동체를 장식한 영국의 명문 축구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고. |
터키항공이 영국의 명문 축구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식 후원 항공사로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으로 3년 6개월간 터키항공의 기체에 맨유의 심벌·상징 아이콘과 선수들의 이미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함디 톱주 터키 항공 회장, 제말 샨르 터키 항공 공동 회장은 공식 후원 발표를 위해 지난 15일 맨유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를 방문해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 리차드 아놀드 커머셜 디렉터 그리고 박지성, 웨인 루니, 나니, 대런 플래처 등이 만났다.
데이비드 길 사장은 “터키 항공과의 후원 계약은 맨유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와 터키 항공이 맨유 및 전 세계로 고객층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함디 톱주(Hamdi Topcu) 터키항공 회장은 "터키항공이 맨유의 공식 후원 항공사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터키항공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맨유와 같이 터키항공도 비즈니스 측면에서 일등급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1933년에 창설된 터키항공은 현재 전 세계 150여 도시를 운항하며, 연간 2500만 여명의 승객을 운송하고 있다. 윤용환 기자happyyh6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