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우즈는 성명을 통해 "마스터스는 내가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대회이고 이 대회를 매우 존중하고 있다"며 "게임에서 벗어나 길고 필요한 시간을 가지면서 나는 오거스타에서 시즌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스터스 대회는 내달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는 "내 경력에서 메이저 챔피언십은 항상 특별한 초점이 돼 왔고 프로로서 마지막 경기를 한 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오거스타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내가 마침내 다시 골프대회에 대해 생각할 위치에 달했을 때 내가 가장 먼저 플레이할 수 있는 경기는 마스터스 대회라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이어 "나는 약 2개월 치료를 받았고 지금도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며 "경쟁에 복귀하지만 아직 내 개인적 인생에서는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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