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38분 현재 대한생명은 시초가 대비 2.29% 오른 8900원으로 9000원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거래량도 폭주다.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무려 2810억원이 거래됐다. 1분당 100억원 가량이 거래된 셈. 현재 거래량은 3370만주를 넘겼다.
시가총액도 7조7210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시총 27위로 뛰어올랐다.
대한생명의 공모가는 지난 5일 주당 82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가는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지만 지난 10일 마감한 공모주 청약은 약 2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일반인 공모 규모는 3560억원으로 청약증거금(50%)으로만 약 4조2000억원의 자금이 몰려 올해 기업공개(IPO) 가운데 최대를 나타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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