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만 모았어요" 삼성전자 홍보도우미가 17일 삼성전자 홍보관에서 127cm(50인치) 하이브리드 PDP TV 5시리즈(사진 왼쪽 제품)와 4시리즈(사진 오른쪽 제품)를 소개하고 있다. |
자연스럽고 선명한 화질에 저소비 전력까지 갖춘 PDP TV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플라즈마(PDP) TV와 LCD TV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PDP TV 4·5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클리어 패널'을 채용, PDP TV의 특징인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한다. 동시에 화면 전면의 유리막을 없애 LCD TV의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 동안 PDP TV는 화면 전면 유리막에 굴절현상이 생겨 이중상이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미세입자를 다루는 기술인 '나노 크리스털' 기술을 접목,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회사측은 42인치 하이브리드 PDP TV 표준소비전력이 40인치 120Hz LCD TV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이 제품에는 △실내 조명을 자동 측정해 TV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에코센서' △USB 동영상 재생 기능 △무선DLNA인증을 받은 기계를 연결할 수 있는 '올 쉐어(Allshare)기능'(5시리즈) 등이 내장돼 있다.
무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이란 가정내 전자기기들을 홈네트워크로 연결, 콘텐츠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약이다.
이번에 출시된 하이브리드 PDP TV의 가격은 스탠드형 기준으로 127cm(50인치) 5시리즈(모델명:PN50C550G1F)는 190만원, 4시리즈는 107cm(42인치)(모델명:PN42C430A1D) 120만원, 127cm(50인치)(모델명:PN50C430A1D)는 160만원이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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