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관광공사는 한류스타 이병헌(가운데)과 입본의 쿠리야마 치아키(왼쪽)가 출연한 2010년 일본판 한국관광홍보 영상물을 공개했다. |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한국과 일본의 두 톱스타를 기용한 신작 홍보영상을 통해 본격적인 한국 홍보에 나선다.
관광공사는 각각 일본시장에 활용하기 위해 제작한‘2010 한국관광홍보영상’을 공개했다. 공사는 작년부터 시장별로 영상을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는데, 2009년 동남아와 중국 시장 영상에 이어 올해는 일본과 구미주 시장을 타깃으로 한 영상을 각각 제작했다.
이 중 일본시장 용으로 제작한‘마음이 따뜻해지는 한국으로의 여행(心あたたまる韓国への旅)’편에는 한·일 양국의 톱스타인 이병헌과 쿠리야마 치아키(栗山千明)가 출연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이병헌은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아이리스’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지아이 조(G.I. Joe)2’출연이 확정되며 일약 세계적 스타로 떠올랐다. 영화‘킬 빌(Kill Bill)’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쿠리야마 치아키 역시 세계적인 인지도를 지닌 배우이다.
영상은 지방관광과 녹색관광을 주된 테마로 하여,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여한 일본의 톱 여배우가 우연히 이병헌을 만나 하동·순천·담양·공주·서울 등 한국을 여행한다는 줄거리로 구성됐다. 보다 뛰어난 영상미를 구현하기위해 한국관광 홍보영상 최초로 Full HD 방식이 적용되었다.
영상은 관광포털사이트(http://www.visitkorea.or.kr) T2지식마당-홍보갤러리-영상 갤러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일본용 영상은 별도의 홍보용 마이크로사이트(http://www.attaka-tabi.com)를 통해 영상 다운로드는 물론 촬영지 정보·촬영현장 스케치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윤용환 기자happyyh6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