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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銀, 마라톤 완주하면 우대금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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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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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18일 마라톤 기록에 따라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원더풀 마라톤 통장'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4.0%(세전)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10km를 1회 완주하면 연 0.1%(세전), 하프코스 2회 완주 시 연 0.3%(세전), 풀코스 3회 완주 시 연 0.5%(세전)이 우대금리를 준다.

단 각 고스별 우대 금리는 합산해 적용하지 않으며, 보다 긴 거리 코스의 이율만 적용한다.

한국씨티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예금 가입 후 1년내로 풀코스를 다섯번 완주하고 기록증을 제출하면, 연 0.5%(세전)의 추가금리도 제공한다. 선입선출법에 의한 입금건별 매일 최종 잔액에 곱해 이율을 계산한다.

단 기본금리와 우대금리 모두 입금건별 예치기간 31일 이후에 적용하며, 예치기간 30일 이내는 연 0.1%(세전)를 일괄 적용한다.

또 이 통장으로 급여이체를 받거나 전월 평균잔고가 90만원 이상인 경우 다른 은행의 현금인출기(ATM)를 이용해도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출금 월8회, 이체 월5회까지)

외국인 포함, 실명의 개인이면 모두 가입할 수 있고 한국씨티은행 지점을 통해 1인당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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