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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미완성] 동부산관광단지 '도심리조트 지향 복합레저시티'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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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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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대 전략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지만 수년 동안 방향성을


부산도시공사, 마스터플랜 최종안 확정

 부산시 10대 전략산업의 하나로 추진돼 온 동부산관광단지가 도시형 리조트 성격을 띤 복합레저시티로 조성된다.

   부산도시공사는 17일 오후 동부산관광단지 자문회의를 열고 지난해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에 의뢰했던 동부산관광단지 마스터플랜 최종안을 확정했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동부산관광단지를 종전의 교외형 관광단지 개념에서 도시형 리조트 성격을 띤 복합레저시티로 바꿔 개발하기로 하고, 그에 따른 예상 이용객과 도입시설, 개발밀도, 교통계획 등도 재조정했다.

   우선 동부산관광단지를 한국형 영화영상테마파크를 갖춘 테마파크 존(Zone)과 휴식 및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도시형 레저 존, 해양을 배경으로 고급 치료와 건강을 추구하는 비치 존, 골프장 등 고급레포츠 단지인 레포츠 존의 4개 존으로 나눠 개발한다.

   각 개발 구역에는 테마파크와 국립과학관, 아쿠아월드, 메디컬 타운, 실버타운, 키즈랜드, 호텔 및 콘도미니엄, 테마쇼핑몰, 골프장, 레포츠센터 등이 들어선다.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건설투자로 인한 경제효과 7조2천억원, 시설운영에 따른 파급 효과 7조8천억원으로 예상됐다.

   상시 근무인력도 1만1천720명으로 취업유발 효과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동부산관광단지 개발로 인해 20년간 늘어나는 지방세수 규모도 5천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도시공사는 2005년 동부산관광단지 개발계획을 수립한 이후 도시화가 진행되고 관광 트랜드가 변화하는 등 개발여건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지난해 4월 노무라종합연구소에 동부산관광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의뢰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난개발을 막기 위해 각 개발구역의 용도를 도시계획으로 정해 둘 방침"이라며 "특히 동부산관광단지내 원형보전지를 최대한 손대지 않고 보존하기 위해 생태터널 등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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