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로지텍, 'TOC 아시아'서 오퍼스 시리즈 소개

'TOC2010아시아'에 마련된 싸이버로지텍 부스를 찾은 업계 관계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싸이버로지텍 제공

해운·항만 물류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이 해외 수출 영업 기반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싸이버로지텍은 지난 16일부터 중국 상하이서 열린 'TOC 아시아 2010 전시회'에 참가해 혁신적 행운·항만 물류 IT 솔류션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TOC(Terminal Operations Conference & Exihibition)'는 1976년 유럽에서 처음 개최된 세계적인 터미널·항만 관련 행사로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에서 매년 해운·항만 전문 컨퍼런스, 워크샵,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싸이버로지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오퍼스 터미널', '오퍼스 스토이지' 등의 다양한 운영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싸이버로지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웹기반 통합 세관 포털 서비스인 '커스텀스 포탈(Customs Portal)'로 주목 받았다.

'커스텀스 포탈'은 새롭게 적용되는 미세관 신고법(Importer Security Filing, ISF)에 따라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는 해상수입화물 규제 및 신고절차를 간소화 시켜준다.

또 별도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 없어 비용은 최소화하고 시간은 단축시켜 주는 등 효율적인 세관 업무를 위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장림 싸이버로지텍의 대표는 "싸이버로지텍의 다년간 축적된 해운·항만 물류 IT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 알리고, 해외 시장에서의 고객 기반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요 해운·항만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업계 최신 동향을 빠르게 접함으로써 향후 제품 영업 및 경영전략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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