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구간인 구리 갈매~서울 신내 간의 교통소통이 원할해질 전망이다.
경기도 구리시는 국도 47호선 갈매~신내 3.1km 구간의 왕복 6차로(폭 35m) 확장을 마치고 오늘(18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는 별내·진건·진접·오남 일대의 대규모 개발로 인한 해당 구간의 고질적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기존 왕복 2차로(폭 12m)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에는 총 641억원이 투입됐으며 시공사는 삼보정진건설 외 2개사가 참여했다.
당초 이 구간은 작년 4월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신내동 구간을 가로지르는 경춘선 복선전철 지하화 공사로 인해 개통이 연기됐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인해 서울과 남양주를 오가는 사람들의 상습정체로 인한 교통불편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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