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스카이의 신제품 4종이 내달 잇따라 출시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내달 일반 휴대폰 3종과 스마트폰 1종 등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시장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SK텔레콤을 통해 내달 중순 출시되는 'IM-U590S'는 스카이 일반 휴대폰 중 처음으로 와이파이를 장착했다. 프레스토, 듀퐁폰에 이은 팬택의 풀터치폰 야심작이다.
3인치 WQVGA LCD를 장착한 이 제품은 두께가 9.1mm에 불과한 초슬림 풀터치폰으로 전면 일체형 화면과 테두리 라인 등 일반 풀터치폰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팬택은 또 첫 번째 스마트폰인 안드로이드폰을 내달 출시한다.
팬택의 첫 스마트폰은 3.7인치 크기에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 2.1 버전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달 말 내지 4월 초에 나올 'IM-U585S'는 키패드에 20여개 이상의 LED를 장착, 상황에 따라 화려한 컬러를 나타낸다.
4월 말 출시 예정인 'IM-S610K'은 폴더폰으로 몬드리안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여성의 액세서리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서로 다른 두 재질과 컬러를 대칭적으로 배치한 'IM-S610K'은 4:3 비율의 넓은 2.6인치 LCD와 문자 사용성을 높인 분리형 키패드 등이 특징이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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