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2차 6개 지구의 사전예약물량은 모두 1만4391가구다. 서울에서는 내곡지구가 1130가구, 세곡2지구 1130가구다. 또 부천옥길지구 1957가구, 구리갈매지구 2348가구, 진건지구 4304가구 등 모두 1만4391가구다.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으로 관심이 높다. 4월 신청 예정물량은 내곡지구의 경우 80∼112m²1130채, 세곡2지구는 같은 크기 1130채다. 내곡지구는 양재나들목에, 세곡2지구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 가깝다. 특히 내곡지구는 2011년 신분당선 청계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경기 부천 옥길지구는 사전예약물량은 1957가구로 경기권 2차 보금자리주택 중 가장 물량이 적다. 지구 북서쪽으로 소사뉴타운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천왕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 여건도 좋다.
시흥 은계지구 35212가구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 시흥IC, 안현JC, 신천IC에 둘러싸여 있으며 2014년(예정) 소사~원시 복선전철 개통이 추진 중으로 개선될 교통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구리 갈매지구와 남양주 진건지구의 4월 사전예약 물량은 각각 2348가구와 4304가구다. 두 지구는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수도권 동북부 거주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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