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8일 오전 11시 연구원에서 한화건설과 조인식을 열어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 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기술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조합해 외부로부터의 에너지 공급을 최소화하는 대표적인 그린홈 기술이다.
즉,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전력과 냉·난방 등의 에너지의 85%를 충당하고 나머지 15%는 전기에너지로 활용하는 등 자연 에너지로 주택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거의 충족하는 것이다.
또한 건축 에너지 저감기술을 활용해서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도 최소화했다.
연구원은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 기술을 적용하면 주택의 건설비용은 최대 20% 가량 늘어나지만 에너지 자립도는 85% 이상까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한화건설은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에너지 자립화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국내 혁신도시와 전원주택단지 등에 에너지 자립화를 실현하고 국외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백남춘 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열지열연구센터장은 "태양열과 지열 등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신재생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 90% 이상을 목표로 하는 100가구 규모의 에너지 자립형 커뮤니티 구축에 관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 기술을 활용해 전북 고창에 '에너지 자립형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9일 고창군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택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의 16%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린홈 기술시장은 2030년에는 전세계적으로 380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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