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남양건설이 전라남도가 지정하는 '우수건설업체'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준공된 도내 50억원 이상 건설현장 4개소를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SK건설과 남양건설을 우수 건설업체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평가 대상 사업은 담양~북하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두산건설), 광양~구례 간 지방도 확·포장 1공구(금광기업), 광양~구례 간 지방도 확·포장 2공구(SK건설·남양건설), 흥촌천 수해상습지개선사업(남양종합건설) 등이다.
평가는 품질관리·공정관리 적정성, 신기술 도입 및 공법 개선, 예산절감사례 등 공사관리 전반에 걸쳐 이뤄졌다. 그 결과 '광양~구례 간 지방도 확·포장 2공구'가 96.04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 따라 공사주관사인 SK건설은 '우수건설업체'로 지정돼 1년 동안 부실벌점 3점을 경감받는다. 공동도급사인 남양건설도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에서 혜택을 받는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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