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총] 최치훈 사장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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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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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19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제 4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삼성 SDI는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긴 김순택 부회장 대신 최치훈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올해 이사 보수총액은 전년과 동일한 120억원으로 책정됐다.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승인됐다.

또 정관에 '배터리 및 관련 시스템의 제조, 판매, 임대업 및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이는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전기자동차 등 에너지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것이다. 

이날 주총은 23분 만에 별다른 충돌 없이 끝났다.

아주경제 감혜림 기자 kam8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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