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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총] 사내 이사 선임건 등 5건 이견없이 '통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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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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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주총회가 주주들의 별다른 이견없이 비교적 조용하게 진행됐다.

1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 8기 LG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 이사 선임건등 5건의 의결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안건은 △대차대조표·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 정관의 개정 △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 △ 이사의 보수 한도액 등이었다.

이날 의결된 보통주 배당금은 1750원이며 우선주도 1800원으로 의결했다. 배당금은 주총 이후 한 달 내에 지급된다. 이사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45억원으로 책정됐다.

남용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주인기 사외이사(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재선임됐다. 신규 사외이사로 주종남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주인기 사외이사가 재선임, 이규민 사외이사가 신규선임됐다.

남용 부회장은 이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오는 2012년까지 글로벌 톱3 브랜드 목표, 주요 사업에서는 글로벌 1위를 기록할 것"이라며 "B2B산업으로 전환하는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고 신사업 플랫폼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이나 에너지 등의 인수합병(M&A) 기획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 비전과 전략 목표에 대해 "'이노베이션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세계 최고의 회사'로 비젼을 바꿨다"고 "올해안에 일하는 방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부회장은 "중장기 6개 과제 가운데 하나인 '성과관리 체계 재정비'를 통해 도입한 ROIC 지표(투자자본 이익률)는 2008년 17.7%에서 2009년 24.1%로 상승했다"며 "그외에도 고객 중심 프로세스 혁신, 프리미엄 브랜강화, 조직과 프로세스의 세계화는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노베이션(혁신)은 여전히 미진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히트제품 숫자가 33에서 40으로 증가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가야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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