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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올해 국내외 공격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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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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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경영비전 발표 및 2009 연도상 대회 개최

   
 
 이현봉 부사장이 2010 경영비전 발표 및 2009 연도상 대회에서 인삿말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올해 공격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8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0 경영비전 발표 및 2009 연도상 대회’를 열고 “지난해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도 순항중”이라며 공격경영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임직원 및 전국 지점, 200여 고객사 대표가 참가해 올해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지난해 매출·달성률·프리미엄제품 판매 등 총 60여 부문별로 1~3위 대리점을 선정 상금과 상패 등을 증정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불황에도 넥센타이어는 28%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경쟁사를 압도하는 실적 성장을 거뒀다”며 “올해도 내수시장 확대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매출 9662억원, 영업이익 1622억원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올해도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2010 경영비전 발표 및 2009 연도상 대회 모습. (사진제공=넥센타이어)

특히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 출범으로 국내 프로야구 팬들을 중심으로 ‘넥센’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김시진 넥센히어로즈 감독은 “올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둬 넥센타이어의 브랜드가 발전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회사 노동조합은 판매우수 대리점에 자체적으로 감사패와 격려금을 전달, 노사화합을 다졌다.

이성경 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일선 현장의 대리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감사패와 격려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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