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 South East Asian Central Banks) 센터와 공동으로 '신흥시장국의 지급결제시스템'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수 대상은 한은을 포함한 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브루나이·캄보디아·네팔·파푸아뉴기니·스리랑카·방글라데시·홍콩·인도·미얀마·대만·베트남 등 16개국 중앙은행 직원 35명이다.
참가 직원들은 신흥시장국의 지급결제시스템에 대한 강의를 듣고 그룹별로 토론 및 발표, 사례연구 등을 실시하게 된다.
한은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각국 중앙은행의 지급결제 정책, 운영 및 감시 등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게 돼 정책수행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 15층 소연수실에서 실시된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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