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위스톰·라세티·다마스 5만8696대 리콜

국토해양부는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에서 제작·판매한 위스톰, 라세티 프리미어, 다마스 등 3차종 5만8696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리콜 원인은 지난 2006년 4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까지 생산된 윈스톰 4만5957대에 조향장치 중 핸들과 바퀴사이 연결장치가 완전히 체결되지 않는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험한 도로 등을 운행할 때 충격 발생으로 부품이 빠질 가능성이 있다.

또 지난해 9월 25일부터 지난 2일 사이에 제작된 라세티 프리미어 1만2604대는 연료공급관(고무호스)이 파열될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다마스는 지난해 3월 24일부터 4월 6일 사이에 제작된 135대의 실내장재가 내인화성 안전기준에 미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2일부터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의 전국 정비업소에서 해당 차량을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리콜 이전 자동차 소유자가 동일한 결함을 수리한 비용도 청구할 수 있다. 문의는 080) 3000-5000.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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