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트웨스티벌(twestival) 서울 2010' 주최 측은 오는 25일 서울 목동 서울영상고등학교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박 회장과의 저녁식사'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트웨스티벌 서울 2010은 트위터 이용자들의 오프라인 모임 행사로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하고 모금한 기부금을 통해 자선단체 등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박 회장이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저녁식사를 경매에 부치겠다는 주최 측의 요청에 기꺼이 응하겠다는 뜻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마이크로블로그인 트위터를 통한 소통에 가장 활발히 나서고 있는 인사로 방문자(팔로워ㆍfollwer)만도 1만98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박 회장과의 저녁식사' 경매 낙찰금은 40여년간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자선단체인 컨선월드와이드(Concern worldwide)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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