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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파코가 지난 19일 창원 본사에서 송우익 STX엔파코 대표이사(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이영철 노동조합 위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회사 위임 및 노사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
STX엔파코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사항 전반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해 '7년 연속 무분규ㆍ무파업'을 달성했다.
STX엔파코는 지난 19일 창원 본사에서 송우익 STX엔파코 대표이사와 이영철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회사 위임 및 노사협력 선언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언식을 통해 STX엔파코는 침체된 국내 조선산업 속에서 노사화합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월드 베스트(Global World Best)'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송우익 STX엔파코 대표이사는 "이번 선언식은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선진 노사문화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기업 경쟁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STX엔파코는 그 간의 상생과 협력의 선진적 노사 관계를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창원시 산업평화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9월에는 국가생산성 대상 노사협력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STX엔파코는 오는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STX메탈로 변경하며, 기존 디젤엔진부품 및 선박기자재 제조 회사에서 첨단 핵심부품 및 소재 전문회사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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