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올해 전체 정원의 8.1%에 해당하는 청년인턴 55명을 채용했다.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경기부진으로 인한 청년 미취업자의 취업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했다고 거래소 측은 22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전체 인턴의 36%인 20명이 거래소 본사가 있는 부산지역 인재로 선발됐다. 여성도 전체의 67%에 해당하는 37명이 합격했다. 또 장애인과 보훈대상자도 각각 3명씩 선발했다.
다음달 5일 부서배치를 받고 근무에 들어가며 10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거래소는 특히 올해 청년인턴부터는 정규직 채용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청년인턴 50명과 장애인 추가합격자 8명 등 모두 58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지난해 말 선발한 정규직 신입사원 13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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