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김포공항 항공편 무더기 결항

22일 오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인해 김포공항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거나 운항이 지연됐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울산행 2편, 부산행 2편, 제주행 1편, 사천행 1편 등 총 6편이 결항됐다. 지연된 항공편은 8편이다.

이번 결항과 지연은 공항에 갑자기 눈이 많이 내리면서 비행기 날개와 동체 등에 쌓인 눈과 얼음을 녹이는 제빙작업(Deicing)이 오래 걸려 빚어졌다.

오후 6시 현재 김포공항 적설량은 2㎝이고 현재는 정상운항되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활주로 상태에는 문제가 없으나 제빙작업 때문에 출발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며 "항공편 고객은 콜센터나 항공사에 문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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