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부휘황 베트남 산업무역부장관과 통상장관회담을 열고 한-베트남 FTA를 위한 공동작업반 출범에 합의했다.
양측은 오는 5월 초 서울에서 공동작업반 첫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중 작업을 완료해 정부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동작업반은 양국의 국장급 회의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FTA 협상을 시작하기 전 양국 간 FTA 추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게 된다. 회의에는 양국의 연구기관과 업계도 참여한다.
양측은 공동연구를 통해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무역 구제, 원산지 통관 절차 등의 상품무역 분야와 서비스, 투자, 지적재산권, 전자상거래, 정부조달, 노동, 환경 및 경제협력 등 광범위한 분야의 FTA 타당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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