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남아공 월드컵에 진출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보너스 금리를 제공하는 '오!필승코리아 지수연동정기예금 2010' 2종을 1000억원 한도로 이달 말까지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정형 1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30% 이상 상승하면 최고 연 13.50% 수익률을 제공한다. 장중 지수와 관계없이 기준 지수와 결정 지수만을 비교해 이율을 결정한다.
'적극형 1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30% 밑으로 오를 경우 최고 연 18.56%의 수익을 보장한다. 다만 기간 중 1회라도 장중지수가 130% 이상이면 연 6.40%로 이율이 확정된다.
특히 오는 6월 열리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면 만기까지 보유하는 모든 고객에게 연 2.0%의 추가 금리를 제공한다.
최저가입 금액은 100만 원 이상으로 만기는 1년이다. 개인은 1 당 1000만원까지 세금이 우대되며 원금의 90%까지 예금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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