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는 올해 직원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사무·기술직 55명과 연구직 3명 등 총 58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인 채용 인원은 △사무직 7급(을) 7명 △기술직7급(을) 48명 △연구직 3명 등 모두 58명이다. 이중 기술직7급(을)은 △일반 28명 △지적전공자 12명 △외국어(영어특기생) 3명 △국가유공자 5명 등이다.
지원을 위해서는 기술직은 지적기술자격 소지자(지적기능사 이상)로서 지적측량실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또 사무직은 공인어학 시험성적이 일정 기준(토익 830점, 토플 581점, 텝스 75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전형은 일반 기술직, 사무직 공히 1차 필기시험(영어·전공·상식), 2차 실무평가(기술직) 및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원서 접수는 3월 22~29일, 필기시험은 4월 24일, 면접시험은 5월 7일이다.
다만 영어분야·지적전공분야 기술직은 1차 필기시험, 2차 전문위원 면접, 3차 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시험 일정도 필기는 다음달 10일, 면접은 다음달 16일에 실시된다.
지원 자격도 영어분야는 지적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토익 850점, 토플 588점, 텝스 830점 이상의 공인영어성적이 필요하다. 또 지적전공분야는 지적관련학과 졸업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연구직은 법학분야, 경영분야, GIS·GPS기술개발분야 각 1명씩(3∼4급 상당)을 뽑는다. 서류접수는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영어능력시험과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윤형섭 지적공사 인사지원팀장은 "지적기술핵심분야 역량 강화와 해외사업 추진을 위해 지적 전공자와 영어특기생을 별도로 추진하게 됐다"며 "사회 형평차원에서 여성, 장애인, 지방인재, 이공계 출신 인재도 두루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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