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매입이 완료된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 5140가구를 공급, 지난 22일부터 인천, 경기,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입주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670가구, 광역시 및 기타지역 2470가구다.
매입임대주택은 최저소득계층이 도심 내 현재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LH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후 시중 전세시세의 30%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보증금 및 임대료는 수도권 50㎡ 기준으로 보증금 350만원, 월 임대료 8~10만원 정도다. 입주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족이 1순위,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 및 장애인이 2순위다.
입주신청절차는 신청기간내 거주지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시군구의 자격심사, 주택 및 자산 소유여부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관할 지역본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