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험 전성시대] 삼성생명, 업계 최초 통합보험 '성공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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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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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상품 하나로 온 가족이 필요로 하는 보장을 모두 담아내려는 시도를 해 성공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삼성생명의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은 지난해 9월 출시 후 현재까지 100만건에 육박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과 치명적질병(CI)보험, 장기간병(LTC)보험, 의료실손보험 등 모든 보장을 하나로 통합했다. 사망, 질병, 장해, 의료 등을 하나의 계약으로 보장해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일일이 찾아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그런데도 보험료는 오히려 각각의 상품에 가입했을 경우보다 30% 정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주머니가 얇아진 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개발이익보호권(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생보업계 내 통합보험의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또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 3명까지 함께 보장받을 수 있어 편의성도 제고됐다. 현재 미혼이라도 본인 중심으로 설계한 뒤 향후 배우자나 자녀가 생기면 피보험자로 추가하면 된다.

이 상품은 30개에 이르는 다양한 특약을 제공해 고객의 선택권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5세 이후에는 연금으로 전환해 종신연금을 받을 수도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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