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수치지도 등 공간정보 취득비용 35%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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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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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은 다음 달 1일부터 국가가 구축한 수치지도 등 공간정보의 판매 가격을 35%가량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전 2' 중 '1000분의 1 수치지도'는 종전 2만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34%, '5000분의 1 수치지도'는 종전 2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35% 각각 인하된다.

또한 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는 수치지도·기준점·항공사진·토지이용현황도·기본지리정보 등 최신의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하 등의 조치로 공간정보 수요가 증대되고, 일차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각종 행정업무에 최신의 공간정보를 활용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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