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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사람들이 친환경도자기 젠한국이 선보인 스웨덴 왕실식기를 살펴보고 있다. |
친환경도자기 젠한국은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서울 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 및 리빙 관련 기업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젠한국은 대표 아이템과 신제품 약 500종을 선정해 선보이며 영국의 친환경디자이너 라첼바커가 직접 방한해 본인의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라첼바커는 쉐입, 패턴디자인 등에 직접 관여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자연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디자인했다. 영국의 데븐함스, 막스앤스펜서, 존루이스 등 유명 백화점에서 그녀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젠한국은 라첼바커와의 디자인제휴로 국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믹스&매치 스타일의 컨셉이 한국 소비자에게도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식세계화에 따른 오방색 디자인을 컨셉으로한 막걸리잔, 라면기, 홈세트 등도 선보이며 스웨덴 왕실에서 사용할 기물도 소개된다.
특히 라면기는 전자레인지 요리를 할 수 있는 도자기 제품으로 7가지 한식 레시피를 제품 안쪽에 적어 초보자도 간단히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라면, 떡볶이, 북어국, 달걀찜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무실과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장점으로 선물용으로도 싱글족에게도 좋은 아이템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스웨덴 왕위서열 1위인 빅토리아 공주의 결혼식에 사용할 왕실식기도 함께 전시된다.
왕실에서 쓰이는 고급 식기인 만큼 고급스러운 골드로 마감한 이 제품은 왕관모양의 모티브를 블루컬러와 함께 표현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디너접시, 습볼, 커피 잔 등 양식기 위주의 세트로 여성인 빅토리아 공주의 감성을 가득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 김성수 젠한국 회장은 “젠한국은 앞으로 다양한 제품군 개발과 함께 세계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개발에 주력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도 브랜드를 알려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다수의 국내 및 수입 유명브랜드가 참가 하는 트렌드 전시회로서 매년 1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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