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칼로리 낮춘 빵 출시하자 4만개 이상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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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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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달 18일부터 칼로리를 낮추면서 맛과 풍미는 살린 '바디 스마일 프로젝트(Body Smile Projet)' 빵 3종이 출시 일주일만에 매출 6위를 기록, 4만개 이상이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바디 스마일 프로젝트는 '건강하고 멋진 웃음을 당신께 드립니다'라는 컨셉트로 롯데브랑제리와 공동개발, 식이섬유가 함유된 빵이다.

이 빵은 70g기준 일반 빵 대비 50kcal이상 칼로리를 낮춘 생지 개발로 출시가 가능했다. 일반 단팥빵(70g기준)이 250kcal인데 반해 바디 스마일 프로젝트는 크림·조리빵이면서도 칼로리가 200kcal내외다.

이 밖에 칼로리를 낮춘 프링글즈 라이트의 매출은 20.8%, 코카콜라 제로칼로리 28.4%, 컵누들 컵라면 32.8%, 칼로리바란스 34.2%등으로 증가했다.

이용상 보광훼미리마트 상품기획팀장은 "저칼로리 상품이 이제는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빵뿐 아니라 과자, 아이스크림 등에 칼로리를 낮춘 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내달 14일까지 바디 스마일 프로젝트 빵 구매 시 펩시콜라 넥스를 1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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