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큰 폭발음이 나더니, 사고 당시 어둡고 안경이 떨어져 잘 보이지 않았지만 배가 동강이 난 것 같았다"
침몰한 천안함 부상자 신은총 하사의 가족이 27일 신 하사를 면회한 뒤 사고 상황에 대해 이같이 전햇다.
신 하사를 면회한 한 가족은 "신 하사는 당직이라 갑판에 서 있었는데 뒤에서 큰 폭발음이 나더니, 사고 당시 어둡고 안경이 떨어져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배가 동강이 난 것 같았다고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신 하사는 배 안에 쓰러져 있다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 하사는 뇌에 출혈 현상을 보였지만 수술할 정도는 아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