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0 오토모티브위크의 현대차 부스 모습. 친환경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앞에서 TV CF로 친숙해진 북극곰 캐릭터와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
현대차가 국내 최대 규모 부품전시회에 참가, 자사 친환경 브랜드 ‘블루 드라이브’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6~28일 3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0 오토모티브위크’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2010 오토모티브위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부품전시회로, 250개 회사가 12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참가 관람객은 약 5만명으로 집계된다.
현대차는 친환경기술 기업 특별관인 ‘그린존’에 자체 전시부스를 마련, 친환경차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전시하고, 친환경차 개발 로드맵 및 친환경차 작동 원리를 소개했다.
회사는 특히 자사 친환경 브랜드인 ‘블루 드라이브’ 전략을 적극 알렸다. 현재 북극곰이 등장하는 이 브랜드 TV 광고는 다음 TV팟 UCC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화두는 단연 친환경 녹색기술”이라며 “현대차는 친환경 브랜드 ‘블루 드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차량과 마케팅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친환경 브랜드 ‘블루 드라이브(blue-drive)’는 바다, 하늘 등 자연을 의미하는 ‘blue’와 이동성과 추진력을 의미하는 ‘drive’의 조합어다. 친환경차를 통해 지구의 푸르름을 보전하고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지속 가능한 삶에 공헌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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